지난 여름 7월에 잠깐 들렸던 <꼬뜨 뒤 론>지방의 유명한 마을이지만 인구 2천명의 작은 마을 <샤또뇌프 뒤 빠쁘>를 가을 햇빛이 유난히 따가운 9월에 다시 들려왔다. 포도주에 작은 지명이 불을 수록 유명한 포도주라는 것은 알고 있으리라. 포도주 생산량이 적기 때문이다. 명품일 수록 생산량이 적은 것은 당연하다. 이곳 포도밭에만 있는 둥근 조약돌이 낮에 뜨거운 햇빛에 달구어져 밤에도 포도밭의 흙을 따뜻하게 해주어 이곳 특유의 <샤또뇌프 뒤 빠쁘>를 만들게 해준다고 한다. 그 중에서 메종 드 부아숑을 들렸는데, 200년에 2000병으로 시작해서 2006년에 한국으로 20000병 가량을 수출한다고 자랑을 한다.
샤또네프 뒤 빠쁘 포도주는 믈론 꼬뜨 뒤 론와 토산식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오크통을 이중, 삼중으로 진열해 놓은 모습을 난 이곳에서 처음 보았다. 좁은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이용하려는 지혜에서 나온 아이디어 란다. 실용적 지혜가 미학적 아름다움을 가져다 준 좋은 예이다.
4대째 이 포도까브를 운영하고 있다는 아들 <플로랑>. 조상들의 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다. 자신의 사진은 아직 붙어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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