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대통령의 부인 세실리아 은행신용카드 반납하다
르몽드 7월 4일자에 의하면, 현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인 세실리아 사르코지는 대통령 집무실의 이름으로 재무부에서 지급하는 은행신용카드를 며칠 전에 반납했다고, 대통령 비서실의 엠마뉴엘 미뇽은 르몽드 신문에 답했다고 한다.
이것은 정치폭로전문신문인 <카나르 앙쉐네>가 6월 27일 폭로한 대통령부인의 카드 사용에 대한 논쟁에 대한 대통령궁의 공식적인 반응이다.
엠마뉘엘 미뇽은 자신이 대통령 부인에게 이 카드를 지급했는데, 그것은 외국국가원수의 부인에 대한 의전상의 선물, 꽃다발, 판공비와 같은 통상적인 직업적 비용을 지불하는 가장 간단하고, 신속하고, 현대적인 수단이라고 자신이 생각해서 였다고 설명했다.
마담 사르코지는 대통령 부인이 된 후 이 카드로 두 번의 점심식사 비용으로 129 유로(161250원), 272 유로(340000원)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통령궁 예산 전문가인 사회당 계열의 한 국회의원은 이 문제를 수상인 피용에게 서면으로, <대통령의 부인은 어떤 법적 지위도 갖고있지 않으며, 대통령직의 수행에 참여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명목으로 공적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지>를 질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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