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족과 내친구/요즘, 우리 가족들은...

집사람은 전시회를 준비한다고

빠리 정병주 2007. 5. 22. 21:51

집사람은 작년부터 취미삼아 문화센터에서 액자만들기(encadrement)를 배우고 있다.

올해가 2년 째인데 제법 실력이 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작년 전시회 때는 가보지도 못했는데 이번에는 꼭 가보려한다.

시간만 나면 전시회나 음악회에 가보라고 하면서 정작 집사람이 일년 동안 배우고 준비한 것을

가볼 수 없어 조금은 미안했다.

딸도 올해는 꼭 가보라고 옆에서 거든다. 

사실 나도 집사람이 칼라나 모양을 선택할 때는 거의 매번 참견을 했기에 정이 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