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치면 고등학교 2학년에 해당하는 딸 예슬이가 바깔로레아 프랑스어와 과학, 생물, 지학 시험을 2주에 걸쳐 본 후, 2주일 동안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영국으로 떠났습니다.
작년에는 프랑스에 남아 혼자서 영어공부를 했었고, 재작년에는 뉴질랜드에 있는 이모님댁도 방문할겸 서울을 거쳐 영어로치면 촌동네인 뉴질랜드랜드에서 약 한달 정도 머물며 영어 공부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본토인 영국에서 공부를 하니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한 반에 7-8명씩 하루에 7시간씩 공부를 하는 하드 트레이닝이라 하는데 잘 견딜지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떠나는 날 파리 북역에 나가보았더니 각종 연수를 떠나는 학생들로 역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더군요.
아시아 학생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아 더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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